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지원 방문 연설에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를 향해 병역 의혹, 논문 표절, 토론 회피 등을 거론하며“이런 사람에게 어떻게 대전시장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15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자리에서“경기도 하남갑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가 손가락 절단 사유 해명을 두고 말을 바꾸며 국민적 논란을 일으킨 것을 기억할 것”이라며 “허태정 후보 역시 발가락 절단 사유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채‘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국민들은 두 사안 모두 병역 기피 목적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허 후보는 주민들이 믿기 어려운 거짓 해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쯤 되면 ‘더불어 거짓말 시장’ 아니냐”고 직격했다.
또 허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문제를 거론하며 “구청장 시절 작성한 논문이 전체의 80% 이상 표절로 드러났고 결국 학위를 반납한 인물”이라며 “학계와 시민을 속여 학위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난했다.
송 위원장은“이런 부끄러운 인물을 대전시장으로 선택하는 것이 과연 시민 자존심에 맞는 일이냐”며 “대전의 품격을 생각한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TV토론 회피 문제에 대해서도 “이 후보가 공개 토론을 제안하자 허 후보는 꽁무니를 빼고 도망만 다니고 있다”며“민주당 후보들은 검증과 토론을 회피하는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 당시 장철민 의원 발언을 인용하며 “허 후보에 대해 ‘위선적이고 비겁하다’는 평가까지 나왔다”며 “본인이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고 해놓고 정작 먼저 네거티브에 나서는 전형적인 위선 정치”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송 위원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향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이후 ‘공소취소 특검법’을 밀어붙이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며 “본인이 임명한 특검으로 자신의 범죄 혐의를 지우려는 시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대한민국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왕이 아니다”라며 “대전 시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준엄한지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대전의 자존심과 미래를 지키는 선거”라며 “능력과 실력, 인품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시민들께서 냉정하게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장우 후보도 이번 6·3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대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민선 7기 동안 무능과 무책임으로 방치됐던 도시철도 2호선, 유성복합터미널, 하천 준설 문제 등 수많은 현안을 해결해 왔다”며“대전은 이제 노잼도시를 넘어 꿀잼도시, 청년들이 가장 찾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앞으로 100개 상장기업, 시가총액 200조 원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최초의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도시를 만들겠다”면서“이번 선거를 통해 무능했던 과거 시정을 심판하고 대전의 미래 비전을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 구청장 선거에 나선 박희조 동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조원휘 유성구청장·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도 이 자리에서“지난 4년간 변화한 대전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며“무능과 정체가 아닌 성과와 추진력으로 대전의 미래를 완성하겠다”며 ‘시정 연속성과 완성’의 당위론을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