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보다 중요한 것은 대전의 미래…이장우 재선 필요”

민주화·민주당 출신 인사들 지지“무능한 허태정 다시 선택할 순 없어” “이장우는 총학생회장으로서 호헌철폐와 민주화를 함께 외쳤던 운동권 동지”

김민주 기자

2026-05-17 17:00:16

대전 지역 민주화운동 및 민주당 출신 인사들은 17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에 대해“진영을 떠나 대전의 미래를 위한 재선이 필요하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이장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지지선언을 통해 “우리는 과거 민주화운동을 했거나 민주당에 몸담아 왔던 사람들”이라며“이번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여야와 진영을 떠나 지난 4년간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이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지방소멸과 지역공동화 위기 속에서도 이 후보는 특유의 행정 추진력으로 대전에 사람과 기업이 몰려오는 흐름을 만들었다”며 “정체돼 있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갑천생태호수공원, 유성복합터미널 등 대형 현안 사업들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지지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1993년 대전 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초로 200만 명 이상이 찾은 영시축제는 침체된 원도심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과 자신감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의 학생운동 이력을 언급하며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으로 호헌철폐와 민주화를 외쳤던 운동권 동지였던 만큼, 젊은 날의 정의감과 열정이 지금도 대전 발전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라며 “그렇다고 무능과 실망만 안겨준 허태정 후보를 다시 선택할 수도 없다. 오직 지역 발전과 시민의 미래를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인물이 이 후보라고 판단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과거 어떤 정당에 몸담았는지를 떠나 오직 대전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뜻을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 역시 특정 진영의 시장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시장으로서 대전 발전만 바라보며 뛰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민주화운동 정신은 결국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책임과 실천의 정신”이라며“그 뜻을 가슴에 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며 대전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도시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 최고 일류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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