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5 실험실창업 실태조사 발표… 3,850개 기업 성장 현황 공개

대학·출연연 연구성과 기반 창업 기업 90.8% 기술 기반… 고성장 비율 일반 기업 9.3배 달해

양승선 기자

2026-05-21 12:29:14




실험실창업 실태조사 주요 결과



[충청뉴스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 생태계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실험실창업 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실험실창업 실태조사’는 대학·출연연 등 연구개발기관에서 창출된 연구성과를 활용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추진해 온 조사로 정책의 기획·개선 및 성과관리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24년 기준 생존한 실험실창업 기업 3,850개社를 중심으로 △실험실창업 기업 유형, △성장성, △투자 유치 현황 등을 분석했다.

먼저, 창업 유형별 분석 결과, 구성원창업은 교원 창업 1,780개社, 대학원생 창업 344개社, 연구원 창업 434개社로 조사됐으며 기술출자·이전을 통한 창업은 총 1,292개社로 조사되어 교원 창업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산업분류코드를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기술기반 업종의 비중이 90.8%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이 1,560개社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1,004개社, 정보통신업이 871개社 순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10인 이상의 실험실창업 기업 중 고성장기업 비율은 19.5%로 일반 활동기업의 고성장기업 비율 대비 약 9.3배 높게 나타났다. 평균 고용은 2019년 6.9명에서 2024년 9.6명으로 평균 매출액도 2019년 4.0억원에서 2024년 9.0억원으로 증가해 실험실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나타났다.

실험실창업 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조 5,272억원이며 주요 투자유치 분야는 바이오/의료, 반도체/디스플레이, 환경/에너지 순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테크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실험실창업 생태계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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