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육행정통합 실무협의체 결과 보고…조례·규칙 통합안 순차 입법

22개 실무분과 협의 결과 공유, 통합 교육청 출범 기반 마련

백소현 기자

2026-05-21 16:07:12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 광주전남교육행정통합실무준비단은 2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 정책·교육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교육정책분야 실무협의체 협의 운영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22개 실무분과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전남도교육청과 협의해 온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유아·초등·중등·특수 교육과정 4개 분과는 전남도교육청과 각각 5~6차례 협의를 거쳐 주요 쟁점을 조율하고 조례 통합안을 마련했다.

유아 분과는 △유아교육위원회 규칙 △유아교육 진흥 조례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조례 등 3건의 통합안을 마련하고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시행하기로 했다.

초등 분과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 △난독 학생 지원 조례 등 3건의 통합안을 마련했으며 학교자율시간 운영 통합안도 협의했다.

중등 분과는 △교육과정위원회 규칙 △원격수업 지원 조례 △중입·고입 관련 규칙 등 자치법규 통합안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특수교육 분과는 △특수교육운영 위원회 규칙 △특수교육 발전 조례 통합안을 마련했으며 특수교육 대상자의 상급학교 진학과 선정·배치 업무 통합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교육과정 분야는 하반기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일원화와 학교급별 교육과정 고시안 마련도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특구·다문화·늘봄·체육·보건·생활교육 등 16개 교육정책과제 분과도 광주와 전남의 운영 여건 차이를 분석하고 단계적 통합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교원 인사 분야는 광주와 전남의 종전 관할구역별 현행 인사 체제를 유지해 운영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실무준비단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각 실무분과의 협의 결과와 운영 현황을 5월 말까지 취합하고 합의된 조례·규칙 통합안을 순차적으로 입법 절차에 올릴 계획이다.

김치곤 실무준비단장은 “조례 제정부터 학교급별 교육과정 고시안 마련까지 학교 현장의 모든 영역에서 광주와 전남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라며 “이번 보고를 토대로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이후 안정적이고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교육정책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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