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면, 지역자율방재단 '사랑의 모내기'로 나눔 실천

맹동농협 후원으로 6600㎡ 논에서 고품질 쌀 직접 경작, 수확물 취약계층 전달 예정

양승선 기자

2026-05-22 07:24:26




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충청뉴스큐] 음성군 맹동면 지역자율방재단은 22일 맹동면 봉현리 일원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예방 활동의 주역인 방재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고품질 쌀을 직접 경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맹동농협에서 지역 상생을 위해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일체를 전격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단원들은 약 6600㎡ 규모의 필지에서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고 모를 심으며 땀방울 속에 담긴 봉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가을까지 정성껏 벼를 재배해 수확한 청결미를 향후 관내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량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안정아 맹동면장은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두운 곳을 밝히기 위해 대규모 모내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이순모 단장님과 단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정성으로 심은 모가 올가을 풍성한 결실을 맺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모 맹동면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맹동농협의 아낌없는 후원 덕분에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우리 방재단은 본연의 임무인 재난 예방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맹동면 지역자율방재단은 4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재해 위험 지구 순찰, 제설 작업, 환경 정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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