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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민 건강 위협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본격화…10월 30일까지 지원

노후·훼손 건축물 해체 및 처리 비용 전액 지원, 석면 피해 예방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5-26 07:25:50




음성군, 주민 건강 안전 지킨다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한시 운영 (음성군 제공)



[충청뉴스큐] 음성군이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돼 노후화되고 훼손된 슬레이트 건축물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비산석면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무단 철거 및 불법 투기 행위를 원천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 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연장 계획은 없다.

총사업비는 3600만원 규모로 기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잔여 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행된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만큼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택, 창고 축사, 노유자 시설 등 관내에 방치되거나 훼손된 슬레이트 건축물이다.

개인이 따로 보관하고 있는 슬레이트 자재는 처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소유주가 분명한 건축물 형태의 훼손된 슬레이트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군은 이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해체, 철거, 운반, 처리 비용에 한해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슬레이트 철거 외에 일반 건축 행위나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행정비용, 그리고 벽면이나 바닥 등 슬레이트가 아닌 부위의 철거 비용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군은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재 각 읍·면을 대상으로 정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후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예산 한도 내에서 방치·훼손된 슬레이트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이 마무리되는 12월까지 해당 연도 내 추진 실적을 철저히 점검하고 우수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추진을 통해 오랫동안 방치됐던 석면 슬레이트를 신속하게 제거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는 만큼,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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