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이면, 아버지를 향한 효심 담은 성금 500만원 전달

고 김성기 씨 자녀, 고향 사랑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 동참

양경희 기자

2026-05-26 11:57:45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금산군 남이면에 온정 전해 (금산군 제공)



[충청뉴스큐] 금산군 남이면은 지난 22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성금 500만원의 온정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고 김성기 씨의 자녀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향 사랑으로 승화시켜 기부에 나섰다.

특히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슬픔에만 머물지 않고 아버지가 사랑했던 고향의 이웃들을 돌보겠다는 깊은 효심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정했으며 부친의 묘소를 정리하는 개장 신고 및 개장을 위해 고향을 찾은 김에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자는 “아버님을 평안히 모시는 길에 그동안 고향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아버님께서도 당신의 고향 사람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시면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전영상 남이면장은 “아버님을 향한 지극한 효심이 이웃을 향한 큰 사랑으로 이어진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자의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