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디지털 웰빙' 문화 확산... 슬로건·실천 과제 공모 본격화

AI 시대, 학생·학부모·교원 함께 참여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 조성 목표

양승선 기자

2026-05-26 14:36:01




경남교육청, ‘ 디지털 웰빙 슬로건 및 실천 과제 공모전 ’ 실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웰빙 슬로건 및 실천 과제 공모전’을 5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을 넘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스스로 삶의 균형을 찾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정보서비스: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생활·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서비스 ‘디지털 웰빙’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스스로 목적에 맞게 활용해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경남교육청은 이에 공모전 주제를 ‘함께 만드는 디지털 웰빙, 모두가 주인공 되는 작은 실천’ 으로 정하고 학생·학부모·교원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활 문화를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전 주제에 담긴 ‘주인공’은 경남교육청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종합 추진 계획’의 세 가지 가치를 반영한 것이다.

‘주’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윤리를 실천하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교육을, ‘인’은 개인의 속도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의미한다.

‘공’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인공지능·디지털 시민 교육의 기치를 담고 있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 분야와 실천 과제 분야로 나뉜다.

슬로건 분야는 ‘디지털 웰빙’의 의미와 건강한 디지털 생활 실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문구를 공모한다.

실천 과제 분야는 학생·학부모·교원 개인 또는 팀이 직접 디지털 웰빙 실천 과제를 정해 일정 기간 실천한 뒤 사진, 짧은 동영상 등 결과물과 실천 소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자치회 중심의 디지털 사용 규칙 만들기, 학급별 디지털 쉼 활동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실천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건강한 디지털 생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모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구글 설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분야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0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결과는 6월 24일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한 우수 슬로건과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원은 물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웰빙’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마련해 건강한 디지털 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중심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기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도구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조절하며 건강하게 활용하는 능력”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디지털 웰빙 문화가 학교와 가정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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