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홀몸 어르신 정서지원 '반려식물' 사업 중간 점검

치유농업 프로그램, 어르신 외로움·우울감 완화 효과 '주목'

양승갑 기자

2026-05-27 14:02:39




경기도 평택시 시청



[충청뉴스큐] 평택시는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반려식물 활용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추진 중이며 전문 치유농업사와 도시농업관리사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현장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평택북부·서부·팽성노인복지관 관계자와 치유농업 전문 강사 등 19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과 정서적 변화를 분석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특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움과 우울감이 완화된 어르신들의 실제 사례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평택시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직접 선택한 ‘수국’을 활용해 오는 6월 ‘사회적 교감 향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이우진 소장은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이 초록 식물을 보며 삶의 활력을 되찾고 계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6월에 찾아갈 수국 프로그램처럼 어르신들의 마음이 수국 꽃송이처럼 풍성하고 화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 세심하고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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