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지난 22일까지 사흘간 동남아 이륜차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3천3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39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도내 9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이륜차 등 이모빌리티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의 이륜차 보유국으로 자동차보다 6배 많은 1억 1천만대를 보유한 대규모 시장이다.
정부 차원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정책과 맞물리면서 전기이륜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관련 부품 등 이모빌리티 산업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장 가능성을 포착한 전남도는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발리 지방정부, 전기이륜차산업협회, 기안야르시, 수카와티 데사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18개사가 참여해 전기이륜차, 농업용 전기운반차, 전기차 충전기 등 총 106건, 3천37만 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워커, 이지컴퍼니, 에버인더스, 케이원티에스, 씨에이치모터스 등 5개 기업은 전기이륜차 배터리·모터, 브레이크 부품, 배터리팩, 농업용 전기운반차를 선보여 총 393만5천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수출상담회 외에도 인니 전기이륜차산업협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등 유관기관들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생산기업을 방문하는 등 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부디 세티야디 인니 전기이륜차산업협회장과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하는 ‘전남 BSS 기반 소형 CAV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우삼식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는 전남 이모빌리티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동남아 시장에 각인시키고 실질적인 수출 상담까지 이끌어낸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과 매출로 직결되도록 사후 관리와 맞춤형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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