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품바축제 2배 확대... '나눔·체험' 강화 본격 시동

기존 프로그램 개편 및 신규 존 운영으로 관광객 편의·몰입도 높여

양승선 기자

2026-05-29 06:48:59




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충청뉴스큐]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음성품바축제 제2차 기획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맞춰 프로그램별 세부 추진 현황을 공유·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축제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관광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기부형 청년 푸드트럭, 예술작품 플리마켓, 사랑의 룰렛돌리기 등을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의 편의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 공간을 재구조화했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품바 분장, 품바 의상 대여, 품바 가락배우기의 핵심 체험 프로그램을 ‘품바촌’ 공간에서 집약적으로 운영해, 관광객들이 한 곳에서 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젊은 층의 호응이 높은 ‘음성래퍼캠프 페스티벌’은 전년 대비 모집 인원을 2배 가까이 확대해 역량 있는 청년 뮤지션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존’을 신규 운영 함으로써 K-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또한 축제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상 악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장 응급조치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그늘막 설치와 쉼터 운영 등 세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 하우스 짓기 대회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음성N품바 경연대회 △반려식물 키우기대회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엿치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희진 기획실무위원장은 “슬로건처럼 재미와 사랑, 나눔의 에너지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꼼꼼하게 준비해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축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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