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양초,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축제'로 건강·배려·환경 가치 실천

전교생·학부모·교직원 200여 명 참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연계

양승선 기자

2026-06-02 09:52:21




‘제7회 연양초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축제’ 성료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세종 연양초등학교는 5월 30일 학교 운동장과 금강 일원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자전거 라이딩과 달리기를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것은 물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체력 수준과 희망에 따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달리기 1개 코스와 자전거 라이딩 3개 코스 등 총 4개의 맞춤형 코스로 운영됐다.

달리기 참가자들은 제천보행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6 코스를 완주했고 자전거 라이딩 참가자들은 △초급자 코스 △중급자 코스 △상급자 코스에 참여했다.

특히 연양초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출발 전 자전거 안전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헬멧 등 필수 보호장비를 착용하도록 지도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축제는 교육가족의 화합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연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축제 참가 신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표어 공모전을 진행해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행사 당일 개회식과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의 일환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친환경 기념품인 걸이용 손수건을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각 코스를 완주한 뒤 목적지에서 정보무늬 인증을 통해 완주증을 받고 성취감을 나눴으며 희망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보따리’를 경품으로 제공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원식 연양초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전거 라이딩과 달리기를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자전거 타기를 통해 이웃을 배려하며 지구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의 소중함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건강과 환경,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생태친화적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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