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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면, 장기 방치된 폐업 업소 노후 간판 전격 철거

도로변 부식 간판 정비로 주민 큰 호응… 온천 관광지 청정 이미지 제고

양승선 기자 2026-06-04 07:40:34




충주 수안보면, 장기 방치된 폐업 업소 노후 간판 전격 철거 (충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충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수안보온천 일대가 장기간 방치됐던 노후 간판들을 전격 철거하며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던 폐업 업소의 방치 간판 6개소를 완벽히 철거하며 대대적인 거리 환경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상가 폐업 이후에도 수거되지 않은 채 수년간 방치되어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한 노후 간판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로변에 위치한 오래된 대형 간판들은 오랜 풍수해로 인해 부식과 탈락 위험이 심각해, 강풍 발생 시 보행자와 차량을 덮칠 수 있다는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수안보면은 선제적으로 현장 전수 점검과 정밀 대상지 조사를 진행해 시급성을 요하는 철거 대상 간판 6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최근 전문 철거 업체를 투입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간판이 철거된 인근의 한 주민은 “거리 곳곳에 녹슨 간판들이 매달려 있어 보기에도 안 좋고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했는데, 시에서 신속하게 치워주니 거리가 한결 환해지고 마음이 놓인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류주연 수안보면장은 “폐업 후 장기간 방치된 간판은 수안보의 청정 이미지를 저해할 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정비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불법·노후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단속을 강화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안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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