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의 산, 문화가 되다' 학술대회 개최...산악 문화 가치 재조명

오는 6월 10일 울산박물관서, 전문가-시민 100여 명 참여...미래 활용 가능성 모색

김인섭 기자

2026-06-05 08:07:43




학술대회‘울산의 산, 문화가 되다’ 개최 (울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6월 10일 오후 1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14회 학술대회 ‘울산의 산, 문화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 산악문화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펴보고 미래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건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에는 △김선주 울산대학교 외래강사가 ‘울산 서북부 산악 전설에 나타난 지역 정체성 연구’△배성동 사단법인 영남알프스천화 이사장이 ‘발품으로 개척한 울산 산악 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조원영 경상남도 문화유산 전문위원이 ‘산을 중심으로 살펴본 울산의 불교문화’△한새롬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한독산림협력사업과 미래의 울산 숲’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 토론에는 정우규 전 한국습지환경보존연합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정용호 울산대학교 객원교수, 이상안 신경주대학교 특임교수, 이동윤 부산대학교 강사, 권비영 소설가가 토론에 참여해 울산 산악문화의 가치와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석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뿐 아니라 울산의 산과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울산 산악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2009년 개관 이래 울산 지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향토사의 맥을 잇고 지역 문화 연구의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울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나누는 학술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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