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 송학체리' 본격 출하…당도·탱글함 두 배 UP

초여름 별미, 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공경미 기자

2026-06-08 08:46:47




당도 폭발, 탱글함은 두 배… “지금 안 먹으면 1년 기다려야 한다” (청양군 제공)



[충청뉴스큐] 청양군은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붉은 보석, 청양산 명품 체리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전국의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칠갑산 자락의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자란 고품질 국산 체리인 ‘칠갑산 송학체리’ 가 한창 수확돼 본격 출하 중이다.

체리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 과일의 여왕’ 으로 불리지만, 기후에 민감하고 재배 기술이 까다로워 국내 생산이 어려운 작목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소득 전략 작목으로 체리를 선정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기술 고도화,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 집중적인 기술 지도를 펼쳐왔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와 농가의 노력이 결합해 탄생한 ‘칠갑산 송학체리’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압도적인 신선함을 자랑한다.

수입산은 장거리 운송을 위해 완숙 전에 수확하지만, 청양 체리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해 산지에서 직송되므로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수확 현장에서 확인한 청양 체리는 정직한 중량과 함께 갓 수확한 듯 파랗고 싱싱한 꼭지가 그대로 살아있어 최고급 품질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멜라토닌이 풍부해 여름철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현재 수확된 체리는 꼼꼼한 선별 과정을 거쳐 위생적인 포장 상태로 대도시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체리는 수확 기간이 한 달 남짓으로 짧아 지금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귀한 과일이다.

센터 관계자는 “청양의 맑은 자연과 체리 담당 지도사의 집중적인 현장 지도로 탄생한 ‘칠갑산 송학체리’는 수입 과일의 공세 속에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며 “초여름 한정으로 맛볼 수 있는 싱싱한 국산 명품 체리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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