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지난 6일 음성군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국내 거주 캄보디아 이주민들의 최대 체육행사 중 하나인 ‘2026년 캄보디아 커뮤니티 컵 축구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주관하고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등이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캄보디아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커뮤니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회식은 음성군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간의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을 약속하는 자리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차관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음성군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역 대표 특산품을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이에 캄보디아 대사관 측은 기념품과 감사장으로 화답하며 양국 및 음성군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출전한 약 20개 캄보디아 이주민 축구팀이 경기를 진행했으며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 아래 승패를 넘어서 캄보디아 이주민 커뮤니티 화합의 축제로 이어졌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 군의 지역 경제 한 축을 담당하는 캄보디아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착하고 기존 지역민과 융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상생 도시 음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주민 비율을 가진 지자체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한국어 교육, 문화 행사지원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대사관은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척결을 위한 치안 전담 기구와 테스크포스 마련 등 양국의 치안 공조 체제 구축에 크게 기여했으며 양국의 전략 동맹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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