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역할극으로 농촌 여성 양성평등 의식 함양 '첫걸음'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22명 대상 참여형 교육 실시

서유열 기자

2026-06-11 08:53:00




충청남도 아산시 시청



[충청뉴스큐]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임원 및 읍·면·동 회장 22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5대 과제 중 하나인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역할극 기법을 활용한 참여형 방식을 도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농촌 가정 내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성별 역할 △영농 현장에서의 성별 역할 갈등 및 해소 △지역 조직 내 여성 리더십 발휘 방안 등으로 참석자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성별 불평등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며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김효숙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장은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생활개선회원들이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주도적인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각 읍·면·동으로 돌아가 오늘 배운 내용을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농촌여성 스스로 성평등 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으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성평등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지역 내 올바른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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