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마늘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 '본격 시동'

공직자·지역단체 30여명, 마늘 수확 현장 찾아 구슬땀

서서희 기자

2026-06-11 08:53:44




충청북도 단양군 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단양군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와 지역 기관 단체가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문근 단양군수는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 지역 기관단체장, 일손이음 자원봉사자, 군청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군은 농업인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충북형 도시농부 △일손이음 지원사업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 △농기계 임대 지원 △농작업 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30명의 라오스 출신 근로자가 농가에 투입되면서 소규모·고령농가도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단양농협에서 초청한 서울시새마을부녀회 1030여명도 마늘 수확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양 대표 농특산물인 단양마늘은 하지 전후에 수확돼 약 한 달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출하되며 뛰어난 품질과 풍부한 향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며 단양마늘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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