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새꼬막 채묘 성공률 높인다…유생조사 표준화 업무협의

여자만·득량만 주산지, 과학적 데이터 기반 어업인 기술지도 강화

백소현 기자

2026-06-13 11:03:44




전라남도 도청



[충청뉴스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지원 순천상담실에서 동부권 새꼬막 주산지 여자만·득량만의 채묘 적기 기술지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한 ‘새꼬막 유생조사 방법 표준화 업무협의’를 12일 개최했다.

동부권 유생조사 실무자들이 참석해 △2025년 새꼬막 유생출현 동향 △여자만·득량만 채묘 결과 △2026년 새꼬막 적기 채묘 작황조사 △유생출현량 환산방법과 조사지 표준화 △어업인 단체알림방, 문자 안내 △이동검경소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해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유생출현량 환산방식을 정비하고 조사 결과지 표준화와 문자 안내 방식을 어업인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일관성 있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새꼬막 산란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여자만과 득량만 주요 해역에서 주 2~3회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새꼬막·종밋 유생 출현량과 해양환경 변화를 분석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채묘 동향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거리 어업인을 위해 순천·보성 등 현장 인근 이동검경소 운영과 단체 알림방을 통한 조사자료 공유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어업인이 유생과 채묘그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기술상담을 받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새꼬막 유생조사는 어업인이 채묘 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조사방법 표준화와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종자 확보와 어업인 소득 향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만과 득량만은 전남 새꼬막 양식의 주산지다.

전국 생산량의 92%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채묘와 종자 확보는 동부권 새꼬막 양식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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