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농철 부상 농가에 '희망의 손길'…주민복지과, 일손 돕기 나서

농번기 인력난 겪는 황간면 광평리 농가 방문, 농작업 지원하며 어려움 함께 나눠

양승선 기자

2026-06-16 06:43:36




충청북도 영동군 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주민복지과는 16일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간면 광평리 일원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부담이 커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제때 농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주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농번기 농촌 현장은 짧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작업이 이뤄져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질병이나 부상 등 예기치 못한 사유가 겹치면 농가가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일손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가 현장에서 농가가 요청한 작업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작업에 앞서 안전수칙을 확인한 뒤 농가의 안내에 따라 역할을 나누고 현장 여건에 맞춰 농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주민복지과는 이번 활동이 단순히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상황을 직접 살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직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가의 작업 여건과 참여 직원들의 안전을 함께 고려해 무리 없는 범위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현장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지원받은 농가주는 “부상 때문에 제때 농작업을 마치지 못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살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장은 “농번기에는 하루의 일손도 농가에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활동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하고 든든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주민복지과는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힘이 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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