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노숙인 자립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천안역·희망쉼터와 협력, 환경정비·계도 활동 참여 기회 제공

이월용 기자

2026-06-17 12:40:03




천안박물관에 전시된‘백마고지 전투 영웅’ 오규봉 하사 관련 유물과 자료. (천안시 제공)



[충청뉴스큐] 천안시 동남구는 17일 한국철도공사 천안역·천안희망쉼터와 ‘노숙인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숙인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8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매월 8명의 노숙인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월 60시간 동안 천안역 일대에서 환경미화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동남구는 참여자의 주거와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철도공사 천안역은 근로 장소와 사업비를 지원한다.

천안희망쉼터는 참여자 선발과 취업 연계를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숙인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열 동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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