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이동노동자 쉼터에 폭염 대비 물품 6천6백개 지원

생수·식염포도당 비치로 온열질환 예방… 쉼터 이용자 2만 5천명 '안전한 여름' 기대

오진헌 기자

2026-06-19 06:54:17




서산시가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생수 6 000개와 식염 포도당 270개를 전달했다 (서산시 제공)



[충청뉴스큐]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시는 이동노동자 무인쉼터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300만원 상당의 생수와 식염 포도당을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물품 수량은 생수 6000개와 식염 포도당 270개다.

각 물품은 지난 16일 이동노동자 무인쉼터를 관리하고 있는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됐다.

이동노동자 무인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령상가 일원에 마련됐다.

배달 종사자, 대리 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이 잦은 노동자라면 누구나 QR 코드를 통해 해당 쉼터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9월 개소한 해당 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정수기,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기, 소파 등이 설치돼 있다.

이용자 수는 지난 2024년 1만 5000여명에서 2만 5000여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월부터 4월까지 1만여명이 이용했다.

시는 해당 쉼터가 대표적인 지역 이동노동자들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서 예방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