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한국농아인협회 화성시지회는 지난 20일 봉담호수공원 무대에서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화성특례시 수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수어축제는 농아인 문화와 한국수어를 널리 알리고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수어 노래와 수어 댄스, 풍선마임 등 다채로운 수어 관련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어 명함 제작, 돌려돌려 룰렛, 수어카페 메뉴북 주문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한국수어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공감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수어와 농아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나성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수어축제가 시민들이 한국수어와 농아인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포용의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모두가 차별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장애 인식 개선 사업과 장애인 문화·여가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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