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7개 기관 '실무위원회' 첫 발

경찰·1366센터 등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지원 확대 나서

백소현 기자

2026-06-25 09:55:20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해 경찰과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상황 신속 대응과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달 초 전북자치도와 자치경찰위원회, 전북경찰청, 전북교육청,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북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여성폭력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성인지 관점의 치안 데이터 구축과 정보 연계, 안심장비 공유, 정책 연구 협력 방안 등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지원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스토킹 등 여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기 대응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긴급피난처 운영과 개별 거주형 임시주거시설 지원, 현장 출동 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 나서고 있으며 경찰·의료기관·보호시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는 지난해 도내 약 2900명의 피해자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보호와 기관 연계, 심리 안정 지원 등 1만4천여 건의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며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이미숙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실무위원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촘촘한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유관기관 연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망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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