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 미식관광 'K-푸드로드' 선정… 32억 확보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광한루원·추어탕거리 연계 콘텐츠 개발 기대

백소현 기자

2026-06-25 15:32:32




전북자치도, K-푸드로드 공모 선정… 남원 미식관광 본격 육성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에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가 최종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K-푸드로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문체부에서 '26년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추어탕거리를 중심으로 전북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활용해 차별화된 미식관광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관광·상권이 상생하는 체류형 관광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게릴라 공연 및 전통 연회 등 문화프로그램 △춘향전 캐릭터 분장, 전통문화 체험 등 관광체험 프로그램 △전통장터 및 야외 푸드키친 운영 등 청년·소상공인 창업 팝업스토어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해 남원만의 차별화된 미식관광 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마음이 즐겁게 끌리는 맛의 길, 흥미로'를 주제로 광한루원과 추어탕거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음식거리로 유입될 수 있는 관광동선을 조성하고 남원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춘향전과 전통음식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확대하고 음식 소비가 관광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육성해 K-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한루원과 추어탕거리를 중심으로 전북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재방문을 이끄는 전북형 K-푸드로드의 대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음식은 이제 여행의 중요한 목적이자 지역을 기억하게 하는 핵심 콘텐츠”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전북이 보유한 전통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미식자원을 활용한 K-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해 글로벌 외래관광객 유치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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