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뢰성’ 해커톤, ‘트라이톤’ 두 번째 대회 참가 모집

8월 21일 마감… 전공 무관 대학‧대학원생 대상 9월 OT 및 10~11월 예선‧본선 진행 후 시상식 우승 상금 420만 원… 상위 6팀엔 기업 인턴십

김민주 기자

2026-06-29 09:46:18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신뢰성 해커톤인 ‘트라이톤(Traithon)’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AI 신뢰성 기술 전문기업 씽크포비엘은 오는 8월 21일(금)까지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트라이톤’은 일반적인 AI 해커톤처럼 성능 경쟁이나 문제 발견에 머무는 게 아닌, AI 개발 단계에서 신뢰성을 설계하고 입증할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신청 접수는 ‘트라이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면 되는데, 전공 상관없이 AI 신뢰성과 책임에 관심이 있는 대학‧대학원생 누구나 무료로 도전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최소 3명으로 이뤄진 팀을 구성해야 한다. 각 팀원은 AI 기획자, 데이터 과학자, AI 엔지니어 중 1개 역할을 선택해야 하고, 4인 이상일 경우 같은 역할을 다수가 맡거나 추가 역할도 지정할 수 있다.

대회는 9월 초 오리엔테이션(OT)을 시작으로, 예선(~10월 16일)과 본선(~11월 20일)을 거쳐 11월 말 또는 12월 초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OT는 서울에서 열리는데 대회 관련 정보 안내와 AI 신뢰성 기초 교육이 진행된다.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중요한 자리인 만큼 팀당 최소 1명 이상 참석은 필요하다.

대회에서 상위 6등 안에 들면 상장과 상금을 받는다. 상금은 AI 신뢰성 관련 국제표준 번호를 활용해 등수에 따라 최저 52만5900원부터 최대 420만100원까지 차등 책정됐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 AI 신뢰성 교육 수강 기회를 무료로 주고, 본선 진출팀 참가자 일부에게는 AI 신뢰성 민간자격 무료 응시 기회를 준다. 또한 본선 상위 6팀 참가자는 AI 관련 기업에서 채용 연계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후원으로 지난해 10월 시작돼 올해 1월 끝난 제1회 ‘트라이톤’에는 전국 대학‧대학원생 191명(45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참가자 상당수가 다양한 학문 전공자로 구성됐다.

당시 상위 입상 6팀 참가자는 상금 이외 AI 관련 기업 인턴십 기회를 얻었다. 또한 올해 1월 첫 시행된 ‘AI 신뢰성 전문가 민간자격(CTAP, Certified Trustworthy AI Professional)’ 일반등급(FL) 시험에 응시한 참가자 가운데 40명이 합격했다.

트라이톤 관계자는 “AI 신뢰성은 개발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획, 데이터, 법, 윤리, 사회적 영향까지 함께 다뤄야 하는 영역이라 다양한 전공자가 각자 역할을 맡아 참여할 수 있는데, 이것이 트라이톤의 중요한 특징”이라며 “대회 참가 학생이 AI 신뢰성 분야를 실제 경험하고 진로를 확장하는 성장 발판으로 삼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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