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플럼코트 신품종 5종 품종보호권 등록

‘슈가벨벳, 아람, 슈가스타, 주시드림, 다누리’ 시장 공략 준비 완료

김민주 기자

2026-07-02 14:04:33




경상북도 도청 (경상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5년간의 연구 결실로 경상북도 육성 플럼코트 신품종 5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등록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아직 생소한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과일로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긋한 과즙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새로운 과일을 선호하는 흐름에 맞추어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해 품종보호권을 등록한 플럼코트 5종은 각각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다.

1호 품종인 슈가벨벳은 자두‘솔담’에 살구‘하코트’의 꽃가루를 인공 수분해 육성한 황육 품종으로 꽃눈이 잘 생기고 열매가 많이 맺히며 당도 16.3 Brix의 고당도 황육 품종이다.

아람은 과즙이 풍부하고 결실이 우수한 안정 생산형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강점이며 슈가스타는 경도가 높아 저장성과 유통 적합성이 뛰어난 고당도 품종이다.

이와 함께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주시드림과 대과성 품종인 다누리 역시 차별화된 특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럼코트는 항산화 활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한 과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플레이버 킹’, ‘대플 댄디’등 수십 종의 플럼코트 품종이 유통되고 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품종보호권이 확보된 5개 품종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재배 적지에서 현장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지역별 토양과 기후 조건에 맞는 최적 관리 기술을 수립한 후 재배 매뉴얼을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플럼코트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소비 홍보와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가 15년에 걸쳐 육성한 5개 품종의 품종보호권 등록은 해외 로열티 부담 없이 자체 개발한 국산 품종만으로 시장 형성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종자 주권 확보 측면에 의미가 크다”며”기능성 과일에 대한 수요와 다양한 과일의 선호 트렌드에 맞춰 플럼코트 보급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경북 과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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