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SK하이닉스·셀트리온 대규모 투자 협약

중부권 최대 반도체·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도약

양승선 기자

2026-07-02 16:18:48




충청북도 도청



[충청뉴스큐]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7월 2일 오전 10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 캠퍼스에서 산업통상부 주최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 충청남도·충청북도·세종시·대전시 등 충청권 지자체장과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했으며 SK 하이닉스· 셀트리온제약 등의 충청권 투자계획 발표와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선을 보인 충청권 반도체 산업 투자계획이 SK 하이닉스의 청주 낸드플래시 제조 및 첨단 패키징 시설 100조 투자계획으로 한층 더 구체화됐다.

SK 하이닉스 측에 따르면, '29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규 낸드 팹 M17에 80조원, '27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패키징 팹 P T7에 20조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셀트리온제약의 2조원 규모 투자계획이 이날 발표됐다.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점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FS 생산시설 확충에 나선다.

PFS : 1회 투여 분량을 일회용 주사기에 미리 충전하는 형태 이를 위해 조제 무균 충전 조립 포장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생산체계 및 자재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시장에 고품질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러한 투자계획이 자사의 발전은 물론 국가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초점을 둔 것임을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는 이번 셀트리온제약의 대규모 투자계획에 환영을 표하며 SK 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전담 투자지원 TF'를 가동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셀트리온제약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첨단 바이오산업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한 지사는 “지난 6월 국민보고회에서 있었던 SK 하이닉스의 투자계획 발표와 더불어 오늘 셀트리온제약의 전격적인 투자 결정은 충북 국회의원들과 청주시장이 함께 한마음으로 발로 뛰며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놀라운 성과”며 지역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쉽지 않은 투자 결정을 내려준 셀트리온제약이 충청북도와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도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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