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자 공인날인' 전면 도입…행정 효율·보안 혁신 신호탄

수기 방식에서 벗어나 23개 공인 전자 날인 가능…업무 투명성·신뢰도 제고

양승선 기자

2026-07-06 06:35:41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공인날인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일부터 ‘공인날인 기록관리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구청장 직인 등 총 23개 공인을 전자문서에 날인할 수 있게 된다.

공인날인 기록관리시스템은 기존 수기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락과 오류를 최소화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각 부서는 공인 날인을 위해 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시스템을 통해 공인 사용을 신청하고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은 뒤 전자문서에 공인 이미지를 바로 날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전자시스템상 공인 사용 신청 및 승인 △날인 이력 자동 저장 △화면 캡처 방지를 위한 전자관인 블러 처리 등이다.

특히 시스템에 등록된 문서에만 공인을 날인할 수 있어 문서 위·변조 위험을 줄이고 공인 오·남용 예방과 책임 소재 확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내부 통제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미영 시 민원과장은 “이번 공인날인 기록관리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행정 절차 개선을 넘어 시민에게 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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