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주간 돌입… 15일까지 경건한 애도 이어간다

시청 분향소 헌화·묵념 시작… 전 직원 추모리본 패용, 시내버스 추모 광고 등 온·오프라인 추모 물결

양승선 기자

2026-07-06 06:35:42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운영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모주간 첫날인 6일에는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시청 임시청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주간 동안 시 산하 전 직원은 추모리본을 패용하고 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와 행사 시작 전 묵념을 실시한다.

또한 산하기관과 유관기관, 민간 사회단체에도 자율적인 추모 동참을 요청해 지역사회가 함께 희생자를 기억하고 애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임시청사와 제2임시청사, 4개 구청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시내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추모 문구를 표출한다.

특히 올해는 오송을 경유하는 747번 시내버스 6대에 추모 광고를 게재하고 지역 내 시내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 600여 개소에도 추모 문구를 송출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희생자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모주간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시민분향소에서 희생자 참배를 실시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생자를 기억하고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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