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폭염 속 '사랑의 삼계탕' 나눔... 취약계층 여름 건강 지킨다

봉방동·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봉사단체,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 전달

양승선 기자

2026-07-06 06:31:21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충주시 곳곳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따뜻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여름 보양식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50가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상 가정에 일일이 전달하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이미애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목행용탄동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목행용탄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 등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고 떡, 찰밥, 밑반찬 등을 함께 준비해 폭염에 지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음식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는데 삼계탕을 먹고 힘을 내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명자 회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형문 목행용탄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각 읍면동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향후 다양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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