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새마을회와 손잡고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 본격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자살 위험 사전 차단... '생명지킴이' 양성 나서

공경미 기자

2026-07-07 09:06:32




청양군보건의료원-청양군새마을회,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청양군 제공)



[충청뉴스큐] 청양군이 지난 6일 청양군 보건의료원과 청양군새마을회와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양군새마을회에서 추진 중인 ‘2026 생명존중 마음잇기-홀로에서 함께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자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새마을회원들의 ‘생명지킴이’양성이다.

회원들은 향후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마을 곳곳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직접 발굴해 청양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15일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마을회원 대상 자살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교육 이후에는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과 새마을회가 합동으로 마을 순회 방문을 진행하며 정서적 교감을 돕는 ‘족욕 키트’활용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합동 캠페인과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 중 자살예방 홍보부스 운영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전 군민 대상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사정에 밝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청양군새마을회와 함께하게 되어 자살예방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로운 이웃들이 ‘홀로’ 가 아닌 ‘함께’하는 따뜻한 청양군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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