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름철 기상재해 취약지역 207곳 사전점검 완료... 농업 피해 예방 '총력'

집중호우·폭염 대비 배수로 정비, 시설하우스 결속 상태 등 집중 점검

조원순 기자

2026-07-07 09:12:50




부여군, 여름철 기상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으로 농업피해 예방 총력 (부여군 제공)



[충청뉴스큐] 부여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3일까지 관내 기상재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이상기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침수 우려 농경지와 농업시설의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여군은 관내 침수 우려지역과 배수 취약 농경지,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배수로 정비 상태, 양수장비 작동 여부, 시설하우스 결속 상태,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관내 기상재해 취약지역 207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읍면 담당자 등이 현장을 방문해 농경지 주변 배수 흐름과 토사 퇴적 여부, 잡초 제거 상태, 양수기 및 배수펌프 관리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는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닐 고정, 밴드끈 결속, 환기창 및 출입문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장해 예방을 위해 차광, 환기, 관수 관리 등 현장 기술지도를 병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배수로 잡초 우거짐, 토사 퇴적, 시설하우스 결속 미흡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정비를 안내했으며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농가 및 관계부서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집중호우와 폭염 특보 발효 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요령 안내와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여름철 기상재해는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농가와 함께 예방조치를 강화해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