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여성계와 '성평등 도정' 설계…화요간담회 20주년 맞아 협력 강화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 공유 및 6대 정책 과제 논의…여성 목소리 정책 반영 기대

백소현 기자

2026-07-07 10:40:14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민선9기와 함께하는 전북여성화요간담회’를 열고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여성계와 성평등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조지훈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김희수 도의장 등 민선9기 단체장과 의원, 전북여성화요간담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명숙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도정 운영 방향 소개, 성평등 제안문 전달, 참석자와의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여성화요간담회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로 참석자들은 지난 20년간 지역 여성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여성의 목소리가 민선 9기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화요간담회 회원들은 ‘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 성평등 도정·의정을 위한 제안문’을 통해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확대 △성평등 임금격차 개선 △공직사회 성인지 역량 강화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확대 △일·생활 균형과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도는 이날 제안된 정책과 현장의 의견을 검토해 민선 9기 성평등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여성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20년 동안 화요간담회가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민선 9기에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여성의 참여와 역량이 도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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