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전통시장 활성화 3관왕 달성… '국악·과일' 특화 문화관광시장 구축

문화관광형시장, 공동브랜드, 디지털 지원사업 연이어 선정…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양승선 기자

2026-07-09 08:25:40




영동군,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 사업 3관왕… 문화·브랜드·디지털 경쟁력 강화 (영동군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과 영동전통시장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콘텐츠 개발부터 브랜드 구축, 디지털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군과 상인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충북지식재산센터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카카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로젝트 단골’에 연이어 선정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을 확보했다.

가장 핵심이 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1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영동전통시장을 ‘국악과 과일이 빚어내는 풍류문화장터’로 특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악과 미식을 결합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해 시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상인회는 문광형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단을 구축하고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공모를 신청해 2건의 공모에 연달아 선정됐다.

충북지식재산센터의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을 통해 시장의 특색을 담은 공동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상표·디자인 출원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영동전통시장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단골’상권 디지털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 대상 디지털 교육과 카카오톡 채널 운영, AI 활용 교육, 온라인 홍보, 상권 활성화 이벤트 등을 지원받아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과 상인회는 이번 3개 사업을 연계해 문화관광형시장에서 개발한 특화 콘텐츠를 공동브랜드로 체계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이 전통시장의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이라면, 공동브랜드 개발은 시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디지털 지원사업은 이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며 “세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영동전통시장을 찾고 싶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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