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 진단평가로 맞춤 교육 시동

언어 능력 향상 통해 학교 적응 및 학업 성취 지원 나서

서유열 기자

2026-07-09 09:57:01




신창중, 언어의 벽을 넘어 배움의 길을 열다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뉴스큐] 신창중학교는 7월 8일 교내에서 이주 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신창중학교는 전체 학생 가운데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이주 배경 학생 밀집 학교로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단평가는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수준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교에 재학 중인 이주 배경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는 듣기, 읽기, 쓰기, 어휘 등 한국어 의사소통과 학습에 필요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실제 한국어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평가 결과는 학생 개개인의 한국어 능력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 지원에 활용된다.

진단 결과에 따라 학생들은 위탁기관, 본교 한국어 학급, 원적 학급으로 편성되며 각자의 수준에 맞는 한국어 교육과 학교 적응 지원을 받게 된다.

평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시험이라 긴장했지만, 듣기와 읽기, 쓰기 문제를 풀면서 내가 한국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친구들과도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수업에서도 자신 있게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재흠 교장은 “한국어 능력은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성취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중학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한국어 능력 진단과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들의 언어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학업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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