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 첫 공설 산분장 준공...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 '신호탄'

목련공원 내 1,400㎡ 규모 조성, 1억 4천만원 투입... 2027년 하반기 본격 운영

양승선 기자

2026-07-10 07:44:30




청주시, 전국 최초 공설 산분장 준공 선진 장사문화 선도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한 공설 산분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분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지정된 시설이나 자연에 뿌리는 친환경 장례 방식이다.

청주시는 기존 봉안시설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증가하는 친환경 장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설 산분장은 청주 목련공원 내 유휴부지 약 1400㎡에 조성됐다.

국비 9천800만원과 시비 4천200만원 등 총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시설에는 골분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산분 공간과 유가족을 위한 추모공간, 휴식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된 공설 산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친환경 장사시설 조성의 선도 사례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설 산분장 준공은 시민들의 다양한 장사 수요를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수목 활착 등 운영 준비를 거친 뒤 2027년 하반기부터 공설 산분장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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