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름철 식중독 비상... 집단발생 3년 연속 증가세

24시간 방역체계 가동,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백소현 기자

2026-07-12 10:05:46




여름철 음식 익혀먹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하세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충청뉴스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민에게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통합특별시는 집단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신속한 역학조사와 현장 대응에 나선다.

집단발생 시에는 신속한 원인 규명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와 접촉자 조사, 인체·환경 검체 검사, 위험요인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발생시설 위생관리와 예방수칙 안내도 강화하고 있다.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기간 중 현재까지 집계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건 늘었다.

또 2024년부터 3년간 증가세다.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특히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공동 섭취하면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어 먹기 △칼·도마 등 조리도구 구분 사용하기 △설사 증상이 있으면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최근 3년간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등 일상 속 기본 예방수칙 실천으로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가정은 물론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도 식재료 보관과 조리,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동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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