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철강 산업, 국비 20억 확보... '버팀이음 프로젝트'로 고용 안정 시동

충남도, 고용불안 근로자 대상 50만원 장려금 지급... 핵심 인력 이탈 방지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7-14 07:35:28




충청남도 도청



[충청뉴스큐] 충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버팀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당진 철강산업과 전후방 연관 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 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당진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를 신청해 국비 지원 결정을 끌어냈다.

지원 대상은 철강산업 침체로 고용 불안에 놓인 재직 근로자와 철강기업에 납품하는 등 거래 관계에 있는 연관 기업 근로자, 물동량 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철강 관련 일용직 및 화물운송 근로자 등이다.

도는 대상자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며 장려금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액 ‘당진사랑상품권’ 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핵심 숙련 인력의 외부 이탈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와 사업 수행기관인 당진상공회의소는 이달 중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당진상공회의소와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숙련 인력의 고용을 유지하고 취약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통합형 고용안정 사업”이라며 “당진 철강산업의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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