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AI 경연장으로…장애청소년 60명 GITC 한국대회 첫 개최

AI 시대 디지털 격차 해소 목표…4개 종목서 실력 겨뤄

양승선 기자

2026-07-14 12:36:3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한국대회 포스터



[충청뉴스큐] 보건복지부와 (주)LG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LG전자, GITC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한국대회’가 7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다.

‘GITC 15년의 도전, 한국대회로 여는 새로운 출발’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외교부,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가 후원하며 전국 17개 지역의 지체·청각·시각·발달장애 청소년 60명이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대회는 GITC 출범 15년 만에 처음 마련된 국내 공식 대표 선발전으로 AI 시대에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AI 활용 경험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 온라인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현장 심화교육 등을 거쳐 대회에 나서며 대회 이후에도 대표단 집중교육과 국제대회 출전으로 이어지는 통합 성장 체계의 지원을 받는다.

경기 종목은 △생성형 AI 기반 정보검색·문서작성 역량을 평가하는 e-Combination, △‘AI와 함께하는 나의 일상’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는 e-Content, △자율주행자동차 코딩 미션을 수행하는 e-Creative, △AI와 블록코딩을 결합해 반응형 게임을 제작·시연하는 e-Interactive 등 4개다.

15일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대전광역시, LG전자, 국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전국 시·도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와 참가 청소년, 인솔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16일 시상식에서는 우수 참가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장애유형별 최우수자 4명은 한국대표단으로 선발돼 9월 집중교육을 거친 뒤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2026 GITC 국제 본선에 출전한다.

정은경 장관은“장애청소년들이 AI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보건복지부도 장애청소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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