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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김종필 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지도 '근로시간' 인정 촉구

열악한 종사자 노동 환경 개선... 급식지도 시간 근로시간 인정 및 예산 지원 제안

양승선 기자 2026-07-14 15:45:59




김종필 의원“아동센터 급식지도는 휴게시간 아닌 근로시간” (충청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도의회 건설농림위원회 김종필 의원은 14일 제4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서 더 낮은 곳을 먼저 살피고 가장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으로 보답하겠다”며 첫걸음으로 부모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시간에 아이들 곁을 지키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노동권 문제를 화두로 던졌다.

김 의원은 “도내 178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526명의 종사자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모든 센터가 급식시간을 종사자의 ‘무급 휴게시간’ 으로 정하고 있다”며 “특히 방학 중에는 163곳이 휴게시간과 급식시간이 겹치며 조리 인력조차 없는 72곳에서는 돌봄 선생님들이 직접 배식과 식사 지도까지 챙겨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아이들 식사 시간에 종사자들은 뜨거운 국을 쏟지 않을까, 다치지 않을까 살피느라 마음 편히 쉴 수 없다”며 “학교에서 똑같이 급식지도를 하는 교사들은 해당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는 반면 지역아동센터는 무급 휴게시간으로 처리돼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도정에 △급식지도 시간의 근로시간 인정 및 관련 예산 지원 △학교 종사자와의 처우 형평성 보장 △조리 인력 미배치 센터 전담 인력 확충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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