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곡면, '사랑의 아이스크림'으로 무더위 속 주민들에게 시원한 행복 선사

주민자치위 시작, 지역 단체·주민 후원으로 나눔 문화 확산

서서희 기자

2026-07-15 09:36:47




“무더위도 녹이는 달콤한 나눔”… 단양군 가곡면 ‘사랑의 아이스크림’ 인기 (단양군 제공)



[충청뉴스큐] 단양군 가곡면사무소가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아이스크림’ 이 무더위 속 작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가곡면사무소는 민원실에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비치하고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아이스크림’은 지난해 7월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여름철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소소한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냉동고를 구입·비치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사랑의 아이스크림’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나눔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면사무소를 찾은 한 주민은 “민원을 보러 왔다가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며 “작은 배려지만 주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현팔 가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면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미소 지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곡면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아이스크림을 기꺼이 후원해 주신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가 주민들에게 시원한 행복과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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