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대덕면, 문화유산 지키는 '문화이음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주민 주도 보존·활용 방안 모색… '국가문화유산 지킴이' 위촉

양승갑 기자

2026-07-16 15:48:39




대덕면, ‘대덕 문화이음 협의체’ 제2차 회의 개최 (안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성시 대덕면이 행정 주도의 한계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가꾸고 보존하는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대덕면은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안성문화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 문화이음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주민자치회의 실질적인 참여 방안과 안성학 기록화 구축 방향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대덕면 주민자치회 위원 5명을 ‘국가문화유산 지킴이’로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대덕면 내 문화유산의 상시 순찰, 보존·관리, 정화 활동과 함께 대외 홍보 활동에도 앞장서게 된다.

이와 함께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안성문화원과 협력해 오는 8월 중 ‘찾아가는 안성학 교육’을 수료한 뒤,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답사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지역 문화유산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애정을 갖고 함께 지켜나갈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이음 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학 협력을 더욱 단단히 하고 국가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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