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폭염 대비 가축 관리 요령 당부...피해 최소화 총력

평년보다 높은 기온 예상, 축산농가에 차광막 설치·환기 강화 등 강조

김인섭 기자

2026-07-20 08:09:35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농가에 폭염기 가축관리 요령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외기온도 30℃ 이상의 고온이 12일간 지속될 경우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비육우의 일일 체중 증가율은 73%, 비육돈은 60%, 착유우의 산유량은 32%, 산란계의 산란수는 1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는 축사 내부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차광막을 설치하고 지붕에 물을 뿌리거나 안개분무와 송풍팬 등을 활용해 축사 내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해야 한다.

또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사료와 함께 비타민시와 미네랄 제제를 급여해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장마철 습도로 인해 사료 섭취량은 감소하고 음수량은 증가하면서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쉬워진다.

이에 따라 설사와 열사병 등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환기와 통풍을 강화해 축사 내 과습을 방지해야 한다.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휴대전화로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를 받아 폭염에 대비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첨가제 시범사업도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줄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종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와 문자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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