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고,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 '첫발'

지역 현안 탐구부터 첨단 분야 교육까지… 대학 협력 프로그램 본격화

조원순 기자

2026-07-21 11:20:03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원주고등학교는 7월 21일 오전 11시 원주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와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강원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 G-Lab 구축'사업에 원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연계가 확정되면서 마련됐다.

원주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구팀과 함께 원주시의 지역 현안을 직접 탐색하고 조사·연구자료와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 G-Lab'팀이 지역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주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조사·연구자료 및 데이터 기반 활동 지원 △학생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현안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기획, 전문 인력 및 연구자료 지원을 담당하고 원주고등학교는 학생 참여와 교육과정 연계, 탐구활동 및 산출물 제작을 지원한다.

원주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자율형 공립고 2.0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Won LINK-C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들은 지역 현안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해결방안을 제안하며 활동 결과를 보고서와 발표 자료 등으로 제작해 공유하게 된다.

또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강원앵커사업단과 연계해 반도체, 의료기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여 분야를 넓혀 갈 예정이며 대학 교수진의 특강과 실험·실습, 관련 기관 방문 및 학생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지역의 미래산업과 진로를 연결하는 교육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주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연결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활용 능력, 융합적 사고력 및 진로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주고등학교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강원대학교, 한라대학교, 경동대학교, 상지대학교, 송호대학교 등 원주·횡성 관내 6개 대학과 원주시청 및 원주시 관내 공공기관과 8개 기관과 함께 고교학점제, 진로교육, 지역사회연구 등을 수행하면서 전국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중 가장 활발하고 모범적인 자율형 공립고 2.0의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첨단 분야를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미래산업을 연결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