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 속 시민 곁으로… '건강 여름나기' 자원봉사 2천병 생수 전달

동대구역 광장서 재난쉼터 운영, 쿨키트 배부 등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펼쳐

김민주 기자

2026-07-23 16:12:04




폭염 속 시민 곁으로… 대구시, ‘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 펼쳐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중복을 맞아 7월 2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생활 속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이동형 재난쉼터 와 재난회복력 팝업센터 가 운영됐다.

또한 폭염 행동요령과 생활재난 대응 정보를 안내하는 재난안전교육과 함께 △안전단디챙기존 △재난대비 생존배낭 체험 △재난안전 OX 퀴즈 △아이스팩 만들기 체험 등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냥드림’ 사업 에서 착안한 ‘그냥드림 스테이션’부스에서 ‘그냥 가꼬가이소 쿨키트’를 전달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쿨키트는 생수, 쿨타월, 쿨패치, 물티슈, 포도당 캔디,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 희망메시지 카드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폭염 예방은 물론 이웃 간 돌봄과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관이 뜻을 모아 결성한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참여해 온정을 더했다.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성에너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철도공사 동대구역, 우체국금융개발원 대구지사 등 기업자원봉사협의체를 비롯해 달구벌 ONE 팀, V-파트너 대학생자원봉사단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2000병과 부채, 쿨스카프 등 여름용품 1000여 개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시민 안전과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대구시는 폭염 대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7월 16일부터 12개소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버스’에 이어 7월 24일부터 폭염경보 발효 기간 동안 경상감영공원을 비롯한 대구 전역 23개소에서 청라수를 배부한다.

또한 동대구역광장의 에어텐트 쉼터는 7월 31일까지 운영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동우 대구시 행정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안전을 실천하고 이웃을 서로 돌보는 따뜻한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