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장 선거 파행에 법적 대응·민생 행보 병행

의회 정상화 위한 법적 절차 착수, 농수산시장 등 주요 시설 현장 점검 나서

양승갑 기자

2026-07-28 17:03:35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회 정상화 위한 법적 대응과 민생 현장 의정활동 병행” (안양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장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음경택 의원 측의 독단과 파행으로 안양시의회가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의회 정상화를 위한 법적 대응과 함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특정 개인의 무리한 의장직 강탈 시도로 인해 의회민주주의의 근간이 훼손된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의회의 정당성을 회복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의회 운영의 혼란이 시민들에게 피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책임감 아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은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기조 아래 7월 28일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가장 먼저 지난해 폭설로 지붕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농수산도매시장 복구공사 현장을 찾아 복구 진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의원들은 부실 시공 방지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단기적인 복구에 그치지 않고 노후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시설개선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공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연기 배출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 및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이후 안양천 쌍개울을 찾아 시민들의 이용 현황과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자전거도로 확장과 보행 편의를 위한 징검다리 설치 필요성 등을 살펴보고 안양천을 대표적인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방정원 프로젝트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산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방재시설 운영 상태와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기계장비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관리와 대응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채진기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의회 안팎의 혼란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안양시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동시에 개인의 욕심으로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은 끝까지 묻고 무너진 의회의 정당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법적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안양시의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든든한 민생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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