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통시장 쿨링포그 설치로 여름철 무더위 잡는다

동부·서부시장 인공안개 분무 시설 추가… 쾌적한 환경 조성 기대

오진헌 기자

2026-07-29 08:24:21




서부시장 쿨링포크 설치 모습 (태안군 제공)



[충청뉴스큐] 태안군이 무더위 속에서도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이용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폭염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안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부시장, 서부시장, 안면도 수산시장, 신진도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및 안전 보수 사업을 집중 추진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에 인공안개 분무 시설인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시설물로 무더위 해소는 물론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군은 이번 쿨링포그 추가 가동을 통해 시장 이용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여름철 위축되기 쉬운 전통시장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서부시장과 안면도 수산시장 내 개별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보수를 실시해, 점포별 전기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노후 전선 등 위험 요소를 맞춤형으로 교체·보수했다.

이를 통해 화재 및 누전 등 전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장의 시각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됐다.

안면도 수산시장의 내벽 도색공사 및 입구 간판 교체, 신진도 상점가의 간판 교체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다듬음으로써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제공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상인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고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생활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