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119구급대 업무범위 확대... 중증응급환자 살린다

전문 응급처치 교육 통해 병원 전 단계 구급 서비스 수준 향상 기대

백소현 기자

2026-07-29 14:56:06




전북소방,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현장 응급처치 수준 높인다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도내 119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119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병원 전 단계에서 중증응급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교육과 시뮬레이션 실습을 병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12유도 심전도 측정 및 기본 판독 △가슴통증 환자 평가와 영상의료지도 활용 △응급분만 및 신생아 처치 △아나필락시스 평가와 에피네프린 투여 △중증외상환자 평가와 비마약성 진통제 투여 △전문심장소생술 등 확대된 업무범위 중심의 전문처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구급대원들은 실제 응급현장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심정지, 중증외상, 흉통, 응급분만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반복 실습했으며 이론평가와 실습평가를 통해 확대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교육을 이수한 구급대원은 병원 전 단계에서 심정지,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에게 확대된 업무범위 내 전문응급처치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 역량은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며 “지속적인 전문교육과 현장 중심 훈련을 실시해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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