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29일 허태정 대전시장,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를 연이어 만나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와 핵심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을 약속하며 '지방 주도 성장'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국가 R&D의 산실인 대전의 장기적 대전환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고 있다.
29일 이른 아침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찬 차담을 가지면서 김민석 후보는 "국가가 AI와 산업 대전환기를 맞은 상황에서, 과학기술 중심지인 대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임 시장 시절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가는 허 시장의 리더십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우리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될 때”라며 “당이 흔들림없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전이 국가의 R&D 산실이었던 역할을 넘어 AI 혁신 기반이 되어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 이 부분에서 당이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며 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김 후보는 "반도체, 드론, 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의 혁신 센터로 도약하겠다는 장기비전을 갖고 계신 것이 가슴에 매우 와 닿는다”며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댈 때 당도 큰 힘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필요한 것은 속도”... “바쁜 대통령에 든든한 우군되자”의기투합
이어 김 후보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박수현 지사와 면담했다. 박 지사는 "충남은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김 후보의 국무총리 시절 확정된 392조 원 규모의 충청권 첨단 기업 투자(충남 202조 원 포함)를‘빛의 속도’로 실행하기 위해 출범한 ‘광속 TF'를 소개하고 AI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당의 뒷받침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충남은 이번 투자 효과가 가장 빨리 나타날‘광속 충남'”이라고 화답하며, "총리 시절 그렸던 국가 지역 발전 구상을 당대표가 되어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수현 도지사가 도정 구현 속도를 강조한 것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대한민국 황금시대를 준비하는데 한시가 급하다’는 김민석 후보의 입장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김 후보가 당대표에 출마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 두 사람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특별법 통과 및 발전 5개사 통합본사 충남 유치에도 이해와 필요성을 공감했다.
충청권 단체장 전원 만남 이어가며 국정·지방행정 최고 파트너 위상 정립
이날 면담에는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도 동석해 "천안·아산의 첨단 산업기지,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안 관광 벨트 등 충남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당정 일치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김 후보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한편, 김민석 후보는 앞서 27일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와도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 완성 및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오늘 김 후보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박수현 충남도지사 등 충청권 단체장을 모두 만나는 릴레이 민생 행보를 이어감에 따라 든든한 국정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